[🌱 해외농업교육 노트] 염소와 양이 만든 6차 산업의 혁신

2024. 12. 10. 13:32해외농업교육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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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발전이 단순히 생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바로 비달 농장을 주목해보세요. 이곳은 염소와 양을 기르는 전통적인 농장 방식과 함께, 6차 산업을 통한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농업, 가공, 서비스가 통합되어 어떻게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와의 연결을 만들어가는지 한눈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염소와 양의 협업으로 탄생한 고품질 유제품

비달 농장은 1980년부터 양 목장을 운영해 온 3대째 농장입니다. 1,500마리의 양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500마리로 규모를 줄였지만, 여전히 고품질의 염소우유양고기를 생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고기 생산은 양의 품종인 **추라(Churra)**와 **메리노(Merino)**를 조화롭게 활용해 다양한 고기 종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들은 자연 환경에서 풀을 뜯으며 자생하는 방식으로 기르고,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추라 양은 고기용으로, 메리노 양은 양털용으로 사용되어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습니다.

 


🧀 버려지는 유청단백질의 재활용: 치즈 생산의 혁신

가장 흥미로운 점은, 유청단백질의 재활용입니다! 치즈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청은 보통 버려지곤 하지만, 비달 농장은 이 유청을 재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합니다. 버려질 뻔한 자원을 치즈나 다른 가공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이 혁신적인 방법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농장의 부가가치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염소우유는 우선적으로 치즈로 가공되며, 유청단백질을 활용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자원을 순환시키는 것은 현대 농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 6차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비달 농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6차 산업의 실현입니다. 농업 + 가공 +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농장에서는 치즈 외에도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농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통해, 제품에 대한 브랜딩마케팅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동물복지와 지속 가능한 농업

비달 농장은 동물복지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농장입니다. 양들은 자연 환경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으며 자생하고, 이들은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키워집니다. 또한, 농장에서는 유전자 변형을 통해 뿔이 없는 추라 양을 생산하여, 단체 생활을 하는 양들이 서로 상처를 입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을 방문하면, 동물들이 자연스럽게 자생하는 환경에서 자라는 모습을 보고, 농장주가 실천하는 동물복지에 대해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비달 농장의 또 다른 큰 특징은 브랜딩마케팅 전략에 대한 철저한 준비입니다. 고품질 유제품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알리고, 경쟁력을 갖추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립하는 과정은 6차 산업의 중요한 성공 요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농장에서는 시장을 분석하고,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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